실험대 위에 원심분리기와 혈액이 든 시험관, 시험관 받침이 놓인 세포 처리 실험실을 표현한 개념 이미지

면역세포치료 종류: CAR-T·TIL·TCR-T·NK세포 비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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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K세포 관련 정보

승인 치료: CAR-T(미국·일본·유럽), TIL·TCR-T(미국) CAR-NK: 임상시험 단계 — 사람 대상 연구가 이어지고 있음

면역세포치료 종류는 크게 CAR-T, TIL(종양침윤림프구), TCR-T, NK세포 치료 네 가지로 나뉩니다. 모두 면역세포를 몸 밖에서 늘리거나 바꾼 뒤 다시 넣는 방식입니다. CAR-T는 미국과 일본에서 혈액암 승인 치료로 쓰이고, TIL과 TCR-T는 2024년 미국에서 흑색종·활막육종 같은 고형암 치료로 처음 승인되었습니다. 이 글은 네 가지 치료의 원리, 대상 암, 사람 대상 결과, 치료 과정을 해외 원문 기준으로 비교합니다.

면역세포치료란: 면역세포를 강하게 만들어 다시 넣는 치료

면역세포치료는 입양 세포 치료(adoptive cell therapy)라고도 부릅니다. 우리 몸의 T세포와 NK세포는 원래 암세포를 공격하는 힘이 있습니다. 그런데 암이 자라면 이 세포의 수가 모자라거나 힘이 약해집니다. 그래서 혈액이나 종양 조직에서 면역세포를 꺼내 실험실에서 수를 늘리거나, 유전자를 넣어 암을 더 잘 찾도록 바꾼 뒤 정맥으로 다시 넣습니다.

미국 암연구소(Cancer Research Institute)는 세포를 어디서 얻는지, 암을 무엇으로 찾는지에 따라 이 치료를 TIL, TCR-T, CAR-T, NK세포 치료로 나눕니다.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대상 암과 승인 단계가 서로 다릅니다.

한눈에 보는 면역세포치료 4가지 비교

구분쓰는 세포암을 찾는 방법주요 대상 암승인 현황
CAR-T환자 혈액의 T세포유전자로 붙인 인공 수용체(CAR)가 암세포 겉면의 표지를 붙잡음림프종·백혈병·다발골수종미국 2017년 첫 승인, 일본 2019년 승인·보험 적용
TIL종양 조직 속 T세포이미 그 암을 알아본 T세포를 그대로 늘림흑색종미국 2024년 2월 가속 승인(암타그비)
TCR-T환자 혈액의 T세포새 T세포 수용체로 암세포 안쪽 단백질 조각까지 알아봄활막육종미국 2024년 8월 가속 승인(테셀라)
NK세포·CAR-NK환자 본인 또는 제대혈의 NK세포이상 세포를 스스로 알아봄(CAR-NK는 CAR를 더함)혈액암 임상시험, 일본은 여러 암에 자유진료일본 재생의료법 절차에 따른 자유진료, CAR-NK는 임상시험

출처: Cancer Research Institute, 미국 FDA 승인 관련 보도(AACR, CURE), 일본 보험 등재 보도. 가속 승인은 확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 유지 여부가 정해집니다.

CAR-T: 혈액암에서 생존 연장이 확인된 세포치료

CAR-T는 환자의 T세포에 CAR(키메라 항원 수용체, chimeric antigen receptor)라는 인공 수용체를 넣어 만듭니다. CAR는 암세포 겉면의 CD19나 BCMA 같은 표지를 곧바로 붙잡습니다. 그래서 환자의 조직형(HLA)과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. 미국에서는 2017년 첫 승인 뒤 예스카타·킴리아·카빅티 등 여러 제품이 림프종, 백혈병, 다발골수종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.

큰 B세포 림프종 환자 359명이 참여한 3상 ZUMA-7 연구에서는 첫 치료 뒤 재발한 환자가 CAR-T(액시캅타진 실로류셀)를 받았을 때 4년 생존율이 54.6%였습니다. 기존 표준치료군은 46.0%였고, 사망 위험은 27% 낮았습니다. 일본에서는 2019년 3월 킴리아가 처음 승인되었고, 같은 해 공적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되었습니다(당시 약가 약 3,350만 엔).

주의할 부작용은 고열과 혈압 저하가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, 그리고 신경 독성입니다. 승인 병원은 이를 다스리는 약과 집중 관찰 체계를 갖추고 치료합니다.

TIL: 종양 속에서 싸우던 T세포를 늘리는 치료

TIL(종양침윤림프구, tumor-infiltrating lymphocyte)은 종양 조직 안에 이미 들어가 있던 T세포입니다. 이 세포는 그 환자의 암을 알아본 경험이 있어, 유전자를 바꾸지 않고 수만 크게 늘려 다시 넣습니다. 2024년 2월 16일 미국 FDA는 리필류셀(암타그비, Amtagvi)을 고형암 최초의 TIL 치료로 가속 승인했습니다.

대상은 PD-1 면역항암제를 이미 썼고, 해당되면 BRAF 표적치료제까지 쓴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 흑색종 성인입니다. 2상 시험에서 권장 용량을 받은 73명 중 31.5%의 종양이 줄었습니다. 반응 지속 기간 중앙값은 분석 시점까지 도달하지 않아, 반응이 오래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. 투여 전에는 림프구를 줄이는 항암제를 쓰고, 투여 뒤에는 세포가 잘 자라도록 인터루킨-2를 맞습니다. 그래서 입원해서 치료합니다.

TCR-T: 세포 안쪽 표적까지 찾는 T세포 치료

TCR-T는 T세포에 새 T세포 수용체(TCR)를 넣어 만듭니다. CAR는 암세포 겉면만 보지만, TCR은 암세포가 표면에 꺼내 보이는 안쪽 단백질 조각까지 알아봅니다. 덕분에 겉면 표지가 마땅치 않던 고형암에도 쓸 길이 열렸습니다. 다만 환자의 조직형(HLA)이 맞아야 하므로 혈액검사로 먼저 확인합니다.

2024년 8월 미국 FDA는 아파미트레스진 오토류셀(테셀라, Tecelra)을 항암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 활막육종에 가속 승인했습니다. 대상은 조직형이 HLA-A*02 계열이고 종양에 MAGE-A4 단백질이 있는 환자입니다. SPEARHEAD-1 연구에서 44명 중 43%의 종양이 줄었고, 4.5%는 완전반응을 보였습니다. 반응한 환자의 39%는 효과가 12개월 이상 이어졌습니다.

NK세포 치료와 CAR-NK: 부작용 부담이 작은 치료

NK세포(자연살해세포)는 미리 학습하지 않아도 이상 세포를 알아보고 공격합니다. 일본에서는 환자 본인의 NK세포를 늘려 다시 넣는 치료를 재생의료법에 따라 제공계획을 낸 의료기관이 자유진료로 제공합니다. 채혈부터 투여까지의 일정은 NK세포 치료 과정 글에 정리했습니다.

NK세포에 CAR를 붙인 CAR-NK도 사람 대상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.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는 제대혈에서 얻은 CAR-NK를 재발하거나 듣는 약이 없던 림프종·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11명에게 투여했습니다. 그 결과 8명(73%)이 반응했고 7명은 완전관해에 이르렀습니다.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, 신경 독성, 이식편대숙주병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. 다른 사람의 세포로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치료로 주목받고, 여러 나라에서 임상시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CAR-T와의 자세한 차이는 CAR-NK와 CAR-T 차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치료 과정은 어떻게 다른가요?

CAR-T와 TCR-T는 성분채혈로 T세포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. TIL은 수술로 종양 일부를 떼어 내 세포를 얻습니다. 세포를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리고, 그동안 병을 다스리는 치료를 이어 가기도 합니다. 세 치료 모두 투여 며칠 전 림프구를 줄이는 항암제를 맞고, 한 번 투여한 뒤 병원에서 경과를 지켜봅니다. 일본의 자가 NK세포 치료는 일반 채혈로 시작해 외래에서 여러 번 나누어 넣는 방식이라 몸의 부담이 작은 편입니다.

주치의에게 물어볼 질문

  • 제 암 종류와 지금까지 받은 치료로 승인된 세포치료 대상이 되나요?
  • CD19·BCMA 표지나 조직형(HLA)·MAGE-A4 검사가 필요하다면 어디서 받나요?
  • 세포를 만드는 몇 주 동안 병을 다스리는 치료는 무엇인가요?
  • 투여 뒤 병원 근처에 머물러야 하는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?
  • 일본이나 미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있나요?

자주 묻는 질문

면역세포치료와 면역항암제는 같은 것인가요?

다릅니다. 면역항암제(키트루다 같은 PD-1 억제제)는 약으로 면역 반응의 브레이크를 풀어 줍니다. 면역세포치료는 세포 자체를 늘리거나 바꿔 몸에 넣습니다. TIL처럼 면역항암제를 쓴 뒤에 받는 치료도 있습니다.

고형암에도 면역세포치료 효과가 있나요?

효과가 확인된 치료가 나왔습니다. 2024년 미국에서 흑색종에 TIL(73명 중 31.5% 종양 감소), 활막육종에 TCR-T(44명 중 43% 종양 감소)가 승인되었습니다. 다른 고형암에서도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.

일본에서 CAR-T는 보험이 되나요?

됩니다. 2019년 킴리아가 처음 승인되어 보험 적용을 받았고, 이후 다른 CAR-T도 승인되었습니다. 대상 혈액암 환자는 시설 기준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보험 진료로 치료받습니다.

NK세포 치료와 CAR-T 중 무엇이 더 좋은가요?

쓰임과 단계가 다릅니다. CAR-T는 특정 혈액암에서 생존 연장이 확인된 승인 치료이고, 일본의 자가 NK세포 치료는 자유진료로 제공되는 치료입니다. 어떤 치료가 맞는지는 암 종류, 병기, 이전 치료를 보고 주치의와 함께 정합니다.

관련 글: CAR-NK와 CAR-T 차이 · NK세포 치료 과정 · mRNA 암백신이란 · NK세포 관련 의료정보

출처

  • Cancer Research Institute — Adoptive Cell Therapy (TIL, TCR, CAR T, NK)
    cancerresearch.org
    확인일: 2026-10-29
  • AACR — FDA Approves First Tumor-infiltrating Lymphocyte Therapy (lifileucel, Amtagvi), February 2024
    aacr.org
    확인일: 2026-10-29
  • CURE — FDA Approves Tecelra to Treat Synovial Sarcoma (SPEARHEAD-1), August 2, 2024
    curetoday.com
    확인일: 2026-10-29
  • The ASCO Post — Overall Survival With Axicabtagene Ciloleucel in Large B-Cell Lymphoma: Results From ZUMA-7, July 2023
    ascopost.com
    확인일: 2026-10-29
  • The ASCO Post — Anti-CD19 CAR-NK Therapy in Relapsed or Refractory CD19-Positive Lymphoid Tumors (Liu E, et al. NEJM 2020), February 2020
    ascopost.com
    확인일: 2026-10-29
  • Fierce Pharma — Novartis’ Kymriah to be covered by Japan health insurance at $305K, 2019
    fiercepharma.com
    확인일: 2026-10-29

작성: FTH 편집팀, 원문 확인일 2026-10-29 · 의료 검토: 해당 없음

이 글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일반 정보이며 진단·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. 치료 결정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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